"2020년 8월 상륙"…'레전드오브더가디언즈', 차별화된 콘텐츠로 역대급 페스티벌 예고 [종합]
입력 2019. 10.10. 16:15:50
[더셀럽 심솔아 기자] 초대형 EDM 페스티벌 '레전드오브더가디언즈'가 2020년 페스티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는 '레전드오브더가디언즈'의 사업설명회 및 위임식이 개최됐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KOK CEO 재키, CFO 맘, 스테이지 디자이너&피디 단, 스테판, MD 지미, 마케팅매니저 닉, 스카이리소스 CEO 이천 등이 참석했다.

'레전드오브가디언즈'는 오는 2020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오는 8월에는 국내에서 개최된다.

'레전드오브가디언즈'는 지난해 태국에서 '녹녹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포문을 연 EDM페스티벌로 다양한 공연 및 세계적인 유명 EDM 페스티벌에 참여한 실력파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제작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다.

이날 MD 지미는 "저희의 콘셉트의 기반은 꿈이다. 꿈이 없으면 창의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모건 프리먼의 말을 인용하며 저희의 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기존의 '녹녹 페스티벌'은 EDM페스티벌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라이브 밴드 등과 융합되는 과정을 보여드릴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 명칭을 칭한 이유는 아시아에 EDM, 밴드에 국한된 페스티벌이었다면 이번에는 둘을 합친 페스티벌이다. 또한 아시아 국가에 뻗어나가 포괄적인 그룹이 될 것이다.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하면서 관광, 문화적인 요소를 공유하며 강력한 페스티벌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스테이지 디자이너&피디인 단은 스토리에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저희의 스토리는 영화가 만들어지는 것과 비슷하다. 더 훌륭한 것을 만들어내기 위해 추가하는 방식이다"라고 전했다.

이 스토리는 로고에 담긴다. '레전드오브더가디언즈'는 평화, 열정, 의식 세가지를 표현한 아이콘을 합쳐 로고로 형상화했다.

또한 그는 "페스티벌이나 콘서트를 가면 바쁜 일상의 쉼표 정도로 생각하는데 이도 그렇다. 음악이야 말로 국경을 넘나들고 모두가 함께 느끼는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같은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경험을 하면서 순수한 열정을 느끼는 것이다. 세 가지 가치관을 통해 태국의 문화를 알아봤다. 사람들이 더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레전드오브더가디언즈'는 국내 최대의 스케일은 물론 신화를 테마로한 유니크한 무대구성과 풍성한 라이브 밴드를 통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화려갛고 웅장한 무대를 구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개념 EDM 페스티벌을 탄생시킬 것으로 국내외 음악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신화를 테마로한 콘셉트는 '레전드오브더가디언즈'의 차별화된 콘텐츠다.

단은 "세 가지를 상징하는 신이 있다. 이 셋도 함께 공연할 예정이며 우리의 플랫폼에서 아시아 전역에서 함께할 수 있는 페스티벌을 만들 예정이다. 이는 차별화에 정말 중요하다. 페스티벌 시즌이 되면 유명한 DJ들이 공연한다. 저희만의 차별화를 위해서는 저희만의 아티스트, 콘텐츠를 만드는게 중요하다. 아시아권에 국한하지 않고 전세계와 협업하고 진행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단은 "저희의 메인 스테이지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디제이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균형점을 잡으려 한다"면서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태국의 '레전드오브더가디언즈'는 36m의 메인 스테이지를 통해 웅장한 무대를 자랑한다. 또한 수영장과 캠핑 구역 등 3일간의 페스티벌을 완전히 즐길 수 있는 부대시설도 마련했다.

그는 "수영장이라는 콘셉트를 잡았다. 낮 시간 때에는 수영장을 즐기고 VIP 구역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캠핑 구역도 조성된다. 3일간의 페스티벌 동안 전체적으로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라며 "아시아의 클럽문화를 본 따 VIP공간을 만들었다. 타투를 할 수 있는 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단은 무대 장치에 대해 "페스티벌의 경우 태국의 미술과 건축물이 아름답다고 생각해 다양한 스토리를 스테이지에 반영했다"면서 "세 명의 신이 사는 세계를 스테이지에 구현했다. 메인 스테이지는 36m의 높이는 물론 태국에 맞춤화된 구조물로 제작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레전드오브더가디언즈'는 알리페이와의 협약을 통해 중국 관광객 약 2만 5천명의 방문이 내정돼 있으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공연 관광객이 한해 100만명을 넘기고 있는 현재,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인 무대들로 세계인의 발걸음을 이끌며 국내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국 공연에 대해 스카이리소스 CEO 이천은 "내년 8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레전드오브더가디언즈'는 한국의 신화, 문화를 대중 뿐 아니라 외국에도 홍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아시아의 각 나라의 신화 스토리를 통해 한국의 문화 특징과 스토리를 만들고 외국에도 소개하는 자리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진행되는 브랜드들이 스토리도 한국 것이 아니며 홍보 역시 한국에만 진행된다. '레전드오브더가디언즈'는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스토리, 전통문화와 전통악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며 "국내 최초로 공연시간이 새벽까지 진행된다. 또한 최초로 라이브 밴드 스테이지가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팝 밴드, 가수가 내한한다"고 다른 페스티벌과의 차별점을 덧붙였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외로 EDM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 EDM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전무후무한 축제로서 페스티벌 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레전드오브가디언즈'는 2020년 1월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하며 이어 오는 8월 국내에서 개최한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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