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말말말] ‘해피투게더4’ 미나 “떨려서 청심환 먹어” 아이유 향한 무한 사랑
입력 2019. 10.11. 10:09:57
[더셀럽 전예슬 기자] 정동환, 미나, 피오가 목요일 밤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어서 오십시오’ 특집으로 꾸며져 정동환, 남경읍, 배해선, 미나, 피오가 출연했다. 이날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말말말은 무엇일까.

◆ “흑역사 생성할까봐” 피오

피오가 SNS 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로 풍부한 감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끔 한 잔 하고 새벽에 친구들한테 ‘우리 행복하게 살자’와 같은 내용으로 길게 문자를 보내는 스타일이다”라며 “만약 SNS가 있다면 내가 그런 걸 많이 올리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조세호는 “피오가 너무 감성적이다”라며 피오와의 일화를 밝혔다. 조세호는 “촬영 끝나고 삼겹살을 먹는데 피오가 나를 그윽한 눈으로 쳐다보더라. ‘할 얘기 있느냐’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피오가 ‘형…그만 먹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 “아이유가 하는 일은 성심껏” 정동환

이날 정동환은 “어떤 일이든 아이유가 하는 일은 성심껏 하려했다”라며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출연이유를 밝혔다.

그는 “아이유의 첫 주연작 ‘최고다 이순신’에서 아버지를 했다”라며 아이유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아이유가 명절 때 선물을 보낼뿐더러 자신의 연극 초청에 매번 온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아이유가 정동환에게 보낸 연극 감상문을 공개했다. 감상문에는 작품을 통찰하는 해석이 가득 했다. 이에 정동환은 “젊은 친구가 이런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 그래서 ‘아이유 주연이면 일말의 밀알이 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 “너무 떨려 청심환도” 미나

이날 미나는 “아이유 선배님을 보면서 가수 꿈을 키웠다. 그래서 첫 대본 리딩날 너무 떨려서 청심환을 사다 먹었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아이유 선배님이 그날 대본을 읽으면서 머리를 넘기는데 너무 예쁘시더라. 계속 쳐다봤다”라고 아이유와의 첫인상을 회상했다.

이날 미나와 전화 연결한 아이유는 “오디션 프로그램할 때 나의 원픽은 미나였다. 열정이 대단했다”라고 그를 칭찬, 훈훈함을 자아냈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해피투게더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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