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김명준 "'멜로가 체질' 이주빈과 키스신? 대사가 강해서…"
입력 2019. 10.16. 07:00:00
[더셀럽 박수정 기자]배우 김명준이 '멜로가 체질' 이주빈과의 키스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김명준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더셀럽 사옥을 찾아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 연출 이병헌 김혜영)과 관련된 이야기를 털어놨다.

고등학교 친구인 매니저 이민준(김명준), 배우 이소민(이주빈) 커플은 오랜 우정에서 점차 사랑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서브병 유발 커플'로 애청자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민준, 이소민 커플이 처음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첫 키스신 장면은 '멜로가 체질'의 명장면 중 하나다.

이와 관련해 김명준은 "(키스신) 촬영 시간이 별로 없었다. 연습을 많이 못했다. 이주빈(누나)를 믿고 촬영했다. 워낙 편하게 잘 대해주셔서 어려움은 없었다. 계산하지 않고 느껴지는 대로 최선을 다했다. 대본에 충실했다. 완성본을 보니 진짜 담백하게 잘 표현된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해당 장면에서 '인소(인터넷 소설)'에 나올법한 이민준의 거친 대사도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원래 대본에 있던 대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XX예뻐'라는 마지막 대사가 강했다. 그래서 (키스신 자체가) 좀 강한 느낌이 들지 않았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멜로가 체질'은 지난 9월 28일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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