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VIEW] 이승환→엔플라잉…편안히 듣기 좋은 가을 송
입력 2019. 10.18. 13:24:22
[더셀럽 심솔아 기자] 10월 셋째 주 레전드 이승환부터 밴드 엔플라잉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발매됐다.

◆'레전드의 귀환' 이승환 '나는 다 너야' "니가 없으니 온통 다 너야"

이승환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12집 정규 앨범 'FALL TO FLY 後 (폴 투 플라이 후)'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지난 2014년 발매한 정규 11집 'FALL TO FLY 前 (폴 투 플라이 전)'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이승환의 30년 음악 인생이 집대성된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나는 다 너야'를 포함해 '30년' '그저 다 안녕' '생존과 낭만 사이' 'Do The Right Thing' '백야' 등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청춘들의 사랑을 풀어낸 곡부터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곡까지 “음악하는 사람은 세상과 함께 아파해야 한다”라는 그의 음악적 소신과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타이틀곡 '나는 다 너야'는 익숙함에 속아 잃어버린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소중한 감정을 담았다. 담담히 이야기하는 듯한 이승환의 목소리와 "니가 없으니 온통 다 너야 온 사방이 너야 나는 다 너야"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엔플라잉 '굿밤' "우리 밤은 너무 아름답고"

엔플라잉이 '굿밤'으로 또 한 번 청춘을 대변한다. 엔플라잉은 지난 15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야호'를 발매했다.

'야호'는 타이틀곡 '굿밤 (GOOD BAM)'을 포함해 감미로운 신스(Synth)와 파워풀한 기타 사운드가 묘한 조화를 이루는 'Autumn Dream', 고리타분한 어른들에게 통쾌한 일침을 날리는 'ㅈㅅ (Pardon?)', 좋아하는 상대와 애매한 사이를 탈피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4242'를 비롯해 한여름 밤의 낭만적인 순간을 담은 신곡 'Sunset'까지 총 다섯 곡이 실렸다.

특히 타이틀곡 '굿밤'은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 밤은 너무 아름답고 그만큼 놓치기도 아쉬운데", "바깥세상과 단절하자 그냥 우리 둘이"라는 가사는 공감을 자아낸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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