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故설리 추모 동참 "남들 신경 안쓰는 저멀리서 더 멋진 최진리가 되길 기도하겠다"
입력 2019. 10.18. 14:54:33
[더셀럽 김희서 기자] 배우 차예련이 故설리 추모에 동참했다.

차예련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녀가 나는 너무 예뻣나보다"라고 운을 떼며 장문의 글과 함께 별이 담긴 밤하늘 사진을 게재했다.

차예련은 "나는 그녀에게 반했었나 보다.용기로웠다.아름다웠다. 자기 소신있게 당당한 모습이 너무 부러웠다. 그녀와 친분은 전혀 없었지만 25살이라는 꽃보다도 아름다웠던 분이 이제 그 아름다운 꽃을 다 피우지 못한채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지 못한다는게 슬프고 마음이 쓰라리다"며 설리의 비보에 애도를 표했다.

이어 "나도 힘들었던적이 많아서 우울증도 겪어보고 괴롭고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그래서 이 상황이 더 와닿아 환하게 웃는 모습들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눈물이터져 나올것같아 마음이 아린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차예련은 "최진리 설리가 말하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모두다하며! 아무도 강압하지 않고, 남들 신경 안쓰는 저멀리서 더 멋진 최진리가 되길 기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후 17일 가족과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인식이 엄수됐다.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DB,차예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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