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중계' 故설리 추모, 악성 댓글 문제 긴급 진단
입력 2019. 10.18. 20:55:16
[더셀럽 신아람 기자] '연예가 중계'가 악성 댓글 문제를 긴급 진단했다.

18일 KBS2 '연예가 중계'에서는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나 별이 된 故설리 소식과 함께 악성 댓글 문제에 대해 짚었다.

양재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이런 일이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어서 안타까운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연예인이 왜 유독 우울증에 많이 걸리냐는 질문에 "타인의 평가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직업이다. 사람들이 날 찾지 않으면 무가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직업군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론가는 "설리는 더 안타까운 게 일찍부터 그 시그널을 보냈다"라며 "스스로 자기 모습을 드러내면서 SNS를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한 부분은 대중에게 진짜 자신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 그런 표현들이 오히려 악플을 받았다는 게 안타깝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왜 연예인에 대한 악플러는 왜 늘어갈까라는 질문에 "연예인은 짧은 시간에 많은 돈을 버니까 그 정도 욕은 먹어도 된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깔려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연예가 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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