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어린시절 공황장애, 父와 좋은 기억 없어"(사람이 좋다)
입력 2019. 10.20. 09:21:55
[더셀럽 박수정 기자] '사람이 좋다' 유재환이 공황장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는 ‘걱정말아요 그대, 음악인 유재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재환은 "불안하지 않게 살아보는 것이 소원"이라 말했다. 유재환은 어린 시절부터 공황장애의 아픔을 겪었다고.

그는 "사춘기 쯤이었던거 같은데 심장이 멎을 것 같았다. 당시에는 마냥 그렇게만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그게 공황장애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과거 아버지와 함께 살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예전에는 초인종 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두근거렸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 들어올때마다 좋은 기억이 없었다"며 "가만히 있다가도 천장이 무너질 것 같이 불안하다. 불안하지 않게 하루만 살아보는 것, 그게 제 소원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MBC '사람이 좋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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