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성폭행 의혹 제기' 여성 상대 억대 손배소 패소
입력 2019. 10.23. 14:54:38
[더셀럽 박수정 기자] 가수 김흥국이 자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을 상대로 낸 억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7단독 정동주 판사는 23일 김씨가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했다.

3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언론 인터뷰를 통해 "김씨에게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후 A씨는 강간·준강간·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김씨를 처벌해달라며 서울동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씨 측은 "성폭행은 물론 성추행도 하지 않았다"며 "A씨가 불순한 의도를 갖고 접근했으며, 직업을 사칭한 것은 물론 거액을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관련 혐의를 수사한 후 김씨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더셀럽 박수정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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