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염주의보’ 박나래 “성형 에피소드, 터지지 않고 공감… 분위기 ‘아침마당’”
입력 2019. 10.23. 16:25:16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공연을 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박나래의 농염주의보’는 어디에도 공개되지 않았던 박나래만의 비방용 이야기를 대방출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코미디 스페셜.

박나래는 “지난 16일에 영상을 오픈했다. 반응이 나쁘지 않고 수위가 강해서 은퇴하지 않고 방송을 계속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오픈했는데 가만히 있기에는 많은 분들이 궁금한 게 있을 것 같아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기자간담회를 연 취지를 밝혔다.

이어 공연을 하면서 아찔했던 순간에 “성형얘기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터질 줄 알고 준비를 했는데 남자 분들은 관심이 없고 여자 분들은 공감을 하더라”며 “약간 분위기가 ‘아침마당’이었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박나래는 “그래서 성형얘기는 서울공연에서만 하고 다른 공연에서는 과감하게 뺐다. 공연을 하면서 방송에서 많이 편집을 하기도 했지만 사실 욕심이 나는 분야가 있다. 남자친구 집착 에피소드를 하면서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렸다’라고 한 부분은 욕심내서 꾸며낸 얘긴데 안 터지더라. 그래서 사과를 드렸다”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박나래의 농염주의보’는 지난 15일 공개됐으며 넷플릭스에서만 만날 수 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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