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농염주의보’ 박나래 “격정 멜로 주인공 하고파”
입력 2019. 10.23. 16:40:27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최근 건강 근황을 밝히며 “정극에 도전하고 싶다”고 욕심을 표했다.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박나래의 농염주의보’는 어디에도 공개되지 않았던 박나래만의 비방용 이야기를 대방출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코미디 스페셜.

최근 박나래는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쉬었었고 얼마 전부터 다시 복귀했다. 그는 “제가 무명시절이 길었기 때문에 몇 년 전 부터 방송을 할 수 있다는 기회가 감사했다. 10년을 놀았기 때문에 저는 10년치의 체력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이를 간과한 게 저의 실수였다. 과거에 팔팔했던 것은 제가 젊었기 때문”이라며 “스스로 건강을 돌보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10월부터 방송을 좀 정리하고 쉬려고 했었는데 몸이 무섭게도 10월 1일에 정확히 쓰러지면서 몸이 무섭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지금은 또 금방 또 건강해져서 술 한 잔 마시게 되고 사람 몸이라는 게 참 간사하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그러면서 “사실 저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다. 많은 것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인데 많은 것을 이뤘다. 방송뿐만 아니라 지인들 모든 자리에서도 얘기를 했지만 실현되지 않은 하나가 있다”고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그것은 바로 격정 멜로의 주인공”이라면서 “제가 분명히 많은 감독님들 이름을 읊조리면서 최고 수위의 노출까지 강행할 수 있으며 전라의 노출을 할 수 있다고 했는데 단 한 번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 기회가 된다면 연기도 해보고 싶긴 하다”고 고백했다.

박나래는 “중학교 때부터 정극 연기를 도전했고 대학도 연극영화과를 나왔다. 정극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며 “과거에 정극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사내 역이었다. 캐릭터의 이름이 사내가 아니고 진짜 남자였다. 그래서 그것에 대한 항상 목마름이 있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박나래의 농염주의보’는 지난 15일 공개됐으며 넷플릭스에서만 만날 수 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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