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SCENE] ‘PD수첩’ 검찰, 유준원 알았음에도 수사하지 않아
- 입력 2019. 10.29. 23:36:50
- [더셀럽 김지영 기자] ‘PD수첩’에서 검찰이 유준원 대표를 수사하지 않은 것에 의혹을 제기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서ᅟᅳᆫ ‘검사와 금융재벌’ 두 번째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상상인 그룹 유준원 대표가 2012년 스포츠서울 주가조작 사건 당시 가장 큰 수익을 얻었음에도 수사 대상이 아니었다고 폭로했다.
검찰은 유준원 대표를 수사 대상에서 제외하고 수사를 아예 하지 않은 이유에 “공범자들이 유준원을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시 조사 내용에 따르면 유준원의 이름은 총 147번 등장한다. 담당 검사도 유준원의 이름을 알고 있었고 스포츠서울 시세조종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하며 질문을 한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당시 사건을 담당한 김민구 검사는 “사건이 오래돼서 잘 기억이 안 나는 부분도 있고 사건 관련해서 답해 드릴 수 있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제보자 X는 “유준원의 배경에는 박 모 변호사가 있다. 박 변호사와 유준원은 시장에서 형제라고 알려져 있다. 의형제”라고 말했고 “그럼에도 한 번도 조사를 안 한다. 그전부터 유준원과 박 변호사는 늘 같이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포츠서울 주가조작 사건이 한참 피크가 되고 기소될 당시에 김형준 부장검사가 결재권자였다. 증권범죄합수단 단장”이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MBC 'PD수첩'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