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도쉘리, 과거 몰카 옹호→동성애 비하 발언 논란까지 무슨 일? [종합]
- 입력 2019. 11.04. 12:47:30
- [더셀럽 신아람 기자] 유튜버 구도 쉘리가 방송인 권혁수와 상의 탈의 방송과 관련해 서로 엇갈린 주장을 내놓고 있다.
앞서 구도쉘리는 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방송 도중 상의 탈의는 권혁수 측과 사전 협의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권혁수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과거 구도쉘리가 구설수에 올랐던 논란 방송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구도쉘리는 지난 10월, 몰카,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방송 당시 구도쉘리는 여성 속옷, 상의 포함 일상복으로 브라톱을 입는 것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몰카와 관련해 "찍힐 수도 있지 찍히는 게 뭐 어떠냐"라는 발언을 해 비난을 받았다.
여기에 그는 "사실 공중 장소에서 이성애자 남자들이 성적인 자극을 받는다는 논리라면 여탕이나 남탕에서도 충분히 문제가 생겨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더러운 마인드를 가진 동성애자라면 사진과 영상을 찍지 않았어도 은밀하게 더 즐길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동성애 혐오 발언까지 더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이후 비난이 거세지자 구도쉘리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논란이 된) 동영상을 처음부터 다시 봤다.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사과드린다"며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구도쉘리는 "한국말에서 몰카 의미를 축소해 받아들였다. 몰카란 일상에서 누가 동의 없이 나를 찍는 파파라치 정도로 생각했다"라며 "몰카'라는 것이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도둑촬영', '리벤지포르노', '사생활 침해'와 같은 심각한 중범죄와 연결돼있는 단어인지 몰랐다"며 "몰카 범죄에 대한 현실의 문제, 그리고 사회적 인식이 어떤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경솔한 발언을 했다"라고 거듭 해명했다.
또 동성애 혐오 논란에 대해서는 "동성애자를 비롯한 성소수자들을 잘못된 예시로 사용하게 되어 이에 어느 형태로든 상처받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 전혀 비하 의도를 가지고 했던 이야기는 아니었으며 부적절한 예시로 사용하게 되어 다시 한번 반성한다"라며 2차 사과 영상을 통해 또 한 번 사과했다.
이 논란이 다 가시기도 전에 구도쉘리는 최근 권혁수와 진행하던 라이브 방송에서 상의를 탈의하고 브라톱 차림으로 방송을 이어나가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공공장소에서 부적절한 의상" "한국 정서와 맞지 않는 방송" 이라고 지적했고 침묵을 지키던 구도쉘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권혁수 측이 영상 촬영 전 상의 탈의를 제안했으며 방송 이후 문제가 되자 침묵을 요구했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권혁수 측은 "사전 약속한 것이 아니었다"라고 상반된 입장을 표명하며 기자회견을 통해 녹취록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계속되는 진실공방에 이번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셀럽 신아람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구도쉘리 유튜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