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①] ‘프듀X’ 안준영 PD 구속→아이즈원 컴백 보류·방송 분량 편집
입력 2019. 11.08. 13:47:11
[더셀럽 이원선 기자] ‘프로듀스X101’ 투표수 조작 논란에 경찰 수사가 더해지며 안준영 PD가 구속됐다. 안 PD는 시즌3, 4 투표수 조작 혐의를 인정했고 이에 따라 차주 컴백 예정이던 걸그룹 아이즈원의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 프듀X 안준영 PD 구속

엠넷(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프듀X)’ 투표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안준영 PD 등이 5일 구속됐다.

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사기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배임수재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안PD와 김용범 CP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 그 이유에 대해 “범죄혐의가 상당부분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며, 본건 범행에서 피의자의 역할 및 현재까지 수사경과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프로듀스 X 101 생방송 마지막 경연에서 유력 데뷔 주자로 점쳐진 연습생들이 탈락하고 의외의 인물들이 데뷔조에 포함되면서 투표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이 커지자 엠넷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프로듀스 101 전 시즌과 엠넷의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이돌학교까지 수사를 확대했다.

◆ 아이즈원 컴백 보류

안준영 PD가 투표 조작을 시인하며, ‘프로듀스48’로 결성된 걸그룹 아이즈원이 사실상 국내 활동이 불가피하게 됐다. 아이즈원은 오는 11일 발매 예정이었던 첫 정규 앨범 ‘블룸 아이즈’ 발매를 연기하고 컴백쇼 편성 연기를 알렸다. ‘프로듀스48’의 조작이 드러나면서 예정됐던 활동 중단 수순이다. 

아이즈원의 컴백이 보류되며 방송가도 곤혹을 치르고 있다. 완전체로 촬영을 마쳤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V2’은 아이즈원 분량을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다.

화를 끝낸 JTBC ‘아이돌룸’은 방송 여부가 불투명하다. 방송사 측은 경찰 수사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부 멤버과 녹화를 마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은 당장 오는 9일 방송을 앞두고 결방을 결정했다.

[더셀럽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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