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②] 교통사고 낸 정국→윤지오 적색수배→양현석 협박 혐의 입건
입력 2019. 11.08. 13:48:21
[더셀럽 이원선 기자]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수 조작 논란과 함께 11월 첫째 주,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끊이질 않았다.

◆ 교통사고 낸 방탄소년단 정국

방탄소년단 정국은 지난달 말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가 지나가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다.

당시 경찰은 “현재 택시기사의 진단서가 접수되지 않아 내사단계에 있다. 향후 진단서가 접수되거나 인적피해가 확인되면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정국에 대해 음주측정을 한 결과 음주사실은 없었으며 소환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빅히트 측은 “경찰 조사가 종결되지 않아 세부내용을 밝힐 수 없다”면서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저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 및 경찰서 진술을 진행했다.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허위사실 유포와 ‘피의 사실 공표’ 자제를 촉구했다. 방탄소년단 갤러리 측은 “정국이 교통사고로 입건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팬들은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확인되지도 않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했다.  

◆ 양현석, 이번엔 협박 혐의 입건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협박 혐의로 입건되 빠르면 이번 주말 소환될 예정이다.

양현석은 2016년 8월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된 A씨가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투약 정황을 진술하자 A씨를 불러 협박해 진술을 번복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양현석은 A씨에게 회삿돈으로 변호사를 선임해주며 진술을 번복하도록 종용, 업무상 배임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말 양현석을 소환할 방침이다.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이르면 다음주 결정될 전망이다.

◆ 경찰, 윤지오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

‘고(故) 장자연 사건’의 핵심 증인으로 주목받던 배우 윤지오(32)가 인터폴 적색수배자가 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인터폴은 지난 6일 윤씨에 대한 적색수배서를 발부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 1일 윤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토대로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이에 윤지오는 자신의 SNS에 민갑룡 경찰청장을 규탄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윤씨는 “애초에 적색수배대상이 아닌데 증인을 적색수배로 만든 경찰”이라고 지적하며 “민갑룡 경찰청장은 여성의 일상을 위협하고 인격을 파괴하는 범죄를 근절하겠다고 약속했으면서 양진호가 운영하는 웹하드 위디스크는 아직까지 건재하고 최근엔 아동포르노 사이트 수백건이 적발됐다”고 비판했다.

◆ 지주연 이혼 사실 고백→장진희 12살 딸 고백

배우 지주연이 지난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를 통해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지주연은 “작년에 제가 조용히 결혼했다. 굉장히 짧은 시기 안에 이별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스스로 배우로서 만족할 만한 성과가 없다는 생각도 했고 섣부른 상태에서 결혼을 한 것 같다”며 “나를 돌아본 계기가 됐고, 내 모든 인생관을 바꾼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또 이날 함께 출연한 장진희는 자신에게 딸이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스물 다섯에 이혼을 했다. 이야기 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다”라며 “아이가 다 컸다. 하루는 내가 엄마 딸인 걸 아무도 모른다고 물어보더라”라고 고백, 용기를 낸 이유를 전했다.

이어 “연기를 시작하게 된 것도 아이가 내가 일하는 걸 정말 좋아한다. 그때부터 내가 하고 싶은 게 뭘까라는 고민을 했다. 아이의 말에 힘 입어 도전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더셀럽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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