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좌관2 첫방] 강렬해진 2막, 휘몰아칠 이정재X신민아 정치 전쟁의 서막
- 입력 2019. 11.12. 10:48:04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드라마 ‘보좌관’이 시즌1보다 강력하게 돌아왔다. 자신의 야욕을 은근하게 드러내던 장태준이 본격적으로 욕심을 표했고 강선영은 성숙해졌다. 이들을 연기한 이정재, 신민아는 더욱 깊어진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이하 ‘보좌관2’)가 첫 방송됐다. 첫 시즌에서는 보좌관 장태준(이정재)가 성진시 공천권을 얻기까지의 과정이 세밀하게 다뤄졌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보좌관이었던 장태준이 국회의원으로 성장, 새로운 정치 전쟁을 예고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시즌에서 의문을 높이며 종영을 맞은 고석만(임원희)의 사망이후 모든 것이 달라진 장태준, 송희섭(김갑수) 등의 모습이 중점적으로 그려졌다. 송희섭은 조갑영(김홍파)을 견제하기 위해 장태준에게 힘을 실어 국회의원이 되도록 도왔고 이를 계기로 장태준은 더 높은 곳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시즌1보다 2배 더 재밌다”고 자부했던 ‘보좌관’ 팀들이었다. 이들의 말처럼 시즌2는 첫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괴한에게 습격당해 칼을 맞고 흙더미에 굴러 떨어져도 다시 일어나며 쉽게 포기하지 않음을 표한 장태준에겐 강인함이 느껴졌다. 이정재는 지난 시즌보다 정치적 욕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장태준을 확연하게 다르게 표현하면서 추후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이는 신민아도 같았다. 고석만의 사망을 단순 자살로 종결한 것에 분노를 표하며 검찰에게 항의하는 모습, 고석만이 사망하기 직전 장태준을 만났고 이를 CCTV영상으로 확인했을 때, 이를 장태준에게 따져 물을 때 등, 강선영의 단단한 내면을 표현했다.
더불어 강선영의 보좌관을 맡게 된 이지은(박효주)도 카리스마 넘치는 첫 등장으로 시선을 끄는 데 성공, 추후 강선영과 이지은의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감이 더해진다. 인턴에서 비서로 발탁된 한도경(김동준)은 어수룩함은 지우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보좌관2’는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4.4%로 첫 스타트를 끊었다. ‘보좌관2’의 전작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 3.8%로 막을 내린 것에 비하면 다소 상승한 수치다. 지난 시즌은 첫 회 4.4%, 최고 시청률이자 마지막 회 시청률인 5.3%를 기록한 바 있다. 시즌1과 동일한 수치에서 시작한 ‘보좌관2’가 자체 최고 기록 갱신을 거듭하며 정치 드라마계에 새 역사를 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