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연 끊겨"…호란,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 심경 고백
입력 2019. 11.14. 11:18:05
[더셀럽 박수정기자] 가수 호란이 음주 운전사고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

호란은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 출연했다.

이날 호란은 "전 남편이랑 이혼하기로 하고 별거를 했다. 그 사이에 집안 사정으로 인해 가족들과도 인연이 끊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호란은 지난 2016년 9월 음주운전 접촉사고로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된 바 있다. 이미2004년과 2007년 두 차례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았다.

이에 대해서는 "(음주운전 사고 후) 사회적인 인연이 다 끊겼다"며 "제 잘못이니까 다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인연이 끊어진 상태에서 혼자 있어야 하니까 '살아온 인생의 대가를 이렇게 치르는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미안하고 후회하고 있다고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미안하고 후회하고 있다고 전달하고 싶다. 하지만 하면 할수록 반대 방향으로 받아들여진다. 어느 순간 이야기 하기 너무 힘들더라. 잘못했다고 하는 것도 '내가 상황을 이용해 먹나?' 생각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더셀럽 박수정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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