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전자 미쓰리' 후속은? 윤시윤X정인선X박성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입력 2019. 11.14. 22:02:36
[더셀럽 박수정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 후속작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 관심이 뜨겁다.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윤시윤, 정인선, 박성훈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윤시윤은 자신을 무시하는 이들에게 화 한번 내지 못하는 호구 중의 호구, 증권사 말단 사원 '육동식' 역을 맡았다. 한때 호구였지만 스스로 포식자라고 믿게 된 육동식이 현실을 마주하며 변해가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정인선은 이상보다 현실을 택하고 살아온 동네 순경 '심보경'으로 분한다. 심보경은 추앙 받던 형사였던 아버지를 좇아 경찰이 됐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망가져버린 아버지를 보며 꿈을 지우고 현실을 택해 살아온 인물. 어느 날 자신의 차에 치여 기억상실증에 걸렸지만 범죄심리학에 뛰어난 감을 지닌 육동식과 의도치 않게 엮이면서 연쇄 살인마를 직접 잡겠다는 야심을 품게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성훈은 냉혹하고 치밀한 싸이코패스 연쇄 살인마이자 육동식이 다니는 증권사 이사 '서인우' 역을 맡았다. 냉혹한 싸이코패스 서인우로 분한 연기파 배우 박성훈으로 하여금 격이 다른 뉴 빌런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을 연출한 이종재 감독과 드라마 ‘라이어 게임’,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청일전자 미쓰리'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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