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전현무♥이혜성 열애→정준영 7년 구형→안준영PD '프로듀스' 전시즌 조작 인정
입력 2019. 11.15. 11:14:44
[더셀럽 신아람 기자] 11월 둘째 주도 각종 이슈들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 권지용 태양 대성 제대→빅뱅 4인조 컴백하나?

그룹 빅뱅 모든 멤버가 군 복무를 마쳤다.

지난 10일 오전 경기 용인시 육군 지상작전 사령부에서 태양 대성 전역식이 진행됐다.

이날 향후 빅뱅 활동 계획을 묻자 태양은 "많은 지혜가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을 아꼈다.

대성은 "군대에 와서 많이 배우고 느끼고 돌아간다. 사회생활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많이 느꼈다"라고 전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근무하던 탑은 지난 7일 소집해제됐고 지드래곤은 지난달 26일 만기 전역했다.

하지만 태양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논란이 있었던 만큼 대중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지드래곤은 복무 과정에서 잦은 병가와 휴가로 특혜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대성은 군 복무 당시 소유 건물에서 성매매 유흥업소가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탑은 지난 2016년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빚었으며 소집 해제 후 SNS에 "복귀하지 말고 자숙해라"라는 댓글에 "네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이처럼 각종 논란에 휩싸인 빅뱅이 완전체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김호영, 동성 성추행 혐의 피소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동성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지난 11일 더팩트는 김호영이 지난 9월 24일 차량 내부에서 남성 A씨에게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로 지난달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김호영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 측은 "금일 보도된 김호영 씨에 관한 기사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현재 당사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중"이라며 "당사 혹은 배우와 직접 확인하지 않은 내용의 유포 또는 추측성 기사 작성을 자제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 드린다"고 즉각 반박에 나섰다.

하지만 공식입장 발표 후 몇 시간 도 채 되지 않아 소속사 측 입장이 바뀌었다. PLK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김호영이 피소를 당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관계 여부는 소속사가 아닌 경찰이 판단하는 것"이라며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피해자 A씨가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상반된 입장을 주장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피해자 A씨는 "김호영과 약 2년 정도 알고 지낸 사이"라며 "사과 연락을 기다렸는데 한참이 지나도 연락이 없었다. 생각할수록 화가 나 먼저 연락해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답장이 없었다"라고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아직 김호영이 경찰 조사를 받지 않은 상황에서 진실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전현무♥이혜성, 열애 인정 'KBS 선후배 커플 탄생'

방송인 전현무가 KBS 이혜성 아나운서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12일 스포츠동아는 전현무가 이혜성과 열애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 이후 전현무 소속사 SM C&C 측은 "전현무와 이혜성이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 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라고 인정했다.

같은 날 이혜성은 자신이 진행하는 KBS Cool FM 라디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서 "아직 얘기를 꺼내는 게 조심스럽다"면서 "오늘 소식과 별개로 저는 계속해서 무엇이든 열심히 하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여러 차례 예능프로그램, 행사 등에 함께 참석하며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 경리♥정진운, 2년째 열애 중 '아이돌 공식 커플' 탄생

가수 경리, 2AM 출신 정진운이 2년 째 열애 중이다.

지난 13일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정진운과 경리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같이 하며 자연스레 친한 관계를 이어오다 2017년 말부터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경리는 출연 중인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정진운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경리는 "고백은 누가 먼저 한 지 모른다. 자연스럽게 만나다가 가장 기억이 좋았던 날을 1일로 정하기로 했다"라며 "겹치는 지인들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군 복무 중인 정진운에 "면회도 많이 갔다"라며 "애칭은 없고 서로를 '자기야'라고 부른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 '성관계 동영상 불법 유포 혐의' 정준영, 7년·최종훈 5년 구형

성폭행,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준영에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최종훈에게는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대구 등에서 술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정준영은 2015년 말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한 영상을 유포한 혐의도 받는다.

◆ '프로듀스X' 조작 혐의 안준영, '프듀'1·2 조작 일부 시인→엑스원·아이즈원 활동 적신호

안준영 PD가 '프로듀스101' 시즌 1, 2 순위 조작을 일부 인정했다.

경찰은 14일 안준영PD가 '프로듀스 101' 전 시즌을 제작진이 개입해 조작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조사 과정에서 '프로듀스' 시즌 1, 2 최종회 투표결과와 시청자 투표 데이터 간 차이를 발견한 것.

경찰은 '프로듀스101' 전 시즌 외에도 '아이돌학교'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엠넷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진정으로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사과했다. 또 "현재 회사 내부적으로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에 따른 합당한 조치, 피해보상, 재발 방지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한편 두 시즌을 통해 데뷔한 그룹 엑스원, 아이즈원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아이즈원은 11일 예정된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했으며 컴백쇼 편성도 연기를 결정했다. 엑스원 역시 일부 팬들의 해체 요구 목소리가 커지며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이와 관련해 CJ ENM 측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 엑스원과 아이즈원은 향후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티브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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