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세무조사 진행→보석 대금 미납으로 피소 ‘논란 ing’ [종합]
입력 2019. 11.15. 18:19:15
[더셀럽 이원선 기자] 최근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았던 래퍼 도끼가 이번엔 보석 대금 미납으로 피소됐다.

15일 한 매체는 미국 주얼리업체 A사가 지난달 30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일리네어레코즈를 상대로 물품 대금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A사는 지난해 도끼가 외상으로 총 2억 4700만원어치의 반치, 팔찌, 목걸이, 시계 등을 가져갔으나 대금 납일을 차일피일 미루다 독촉 끝에 5차례에 걸쳐 2억 여 원을 갚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도끼는 지난 5월부터 연락이 끊겼다. 계속해서 결제를 재촉하자 도끼 측은 ‘6원’이 찍힌 통장 잔액을 보냈다고.

도끼는 지난해 11월과 12일, 올해 4월과 5월에 일부 금액만 갚는 데 그쳐, 외상값이 아직 약 4000만 원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은 도끼가 지난 8월부터 연락을 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달 새 논란의 연속이 이어지고 있다. 도끼는 최근 국세청 비정기 세무조사도 받으며 화제의 선상에 올랐다.

지난달 국세청은 도끼를 포함한 과시적 호화·사치 고소득탈세자 122명을 선정, 집중적인 세무조사를 펼쳤다. 이에 도끼는 국세청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비정기 세무조사에 이어 보석 대금 미납으로 인한 피소까지, 도끼를 둘러싼 논란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도끼 소속사 일리네어레코드 측은 묵묵부답이다. 도끼 역시 미국에 체류 중이며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더셀럽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도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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