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측, 채무 논란 법적 대응 시사 “민·형사상 조치 취할 것” [공식]
입력 2019. 11.16. 08:28:52
[더셀럽 이원선 기자] 래퍼 도끼 측이 채무 논란에 대해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도끼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 측은 지난 15일 입장문을 통해 “도끼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쥬얼리 업체인 A사에서 USD 206,000 에 상당하는 귀금속을 2018년 9월 25일 외상 구매했다”며 “A사는 총 금액 USD 206,000 중 USD 171,300을 변제하고 USD 34,700를 변제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하지만 이는 미국에서의 분쟁과 연관이 있음을 알린다”라고 말했다.

특히 도끼 측은 “도끼의 법률 대리인은 지난달 29일 해당 금액 변제에 대한 실상 파악을 위해 A사에 정확한 채무액 및 구입 제품에 대한 자료 등의 문의 했지만 A사 측은 일절 회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단순 채무 문제가 아닌 법적 분쟁 요소가 있음에도 A사 측의 주장만을 담은 보도에 도끼와 일리네어레코즈는 깊은 유감을 표하며 A사와의 조정을 위한 노력을 철회한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 및 권익 보호를 위해 가용한 모든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것을 알려드린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해 도끼가 A사로부터 반지, 팔지, 목걸이, 다이아몬드로 제작된 시계 등 보석류 6점을 외상으로 가져간 뒤 약 2억 원의 일부 대금만 지급하고 현재 약 4000만 원의 대금을 아직 지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더셀럽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도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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