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백두산’ 하정우 “배수지-전혜진 별명, ‘배 회장’과 ‘슈퍼개미” 이유는?
입력 2019. 11.19. 11:44:02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하정우가 ’백두산‘에서 호흡을 맞춘 배수지, 전혜진에게 붙인 별명을 밝혔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 점에서는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백두산’은 남과 북을 모두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평소 하정우는 유머러스함을 발산하고 있으며 전작에서 함께했던 김향기, 김태리에게 ‘김냄새’ ‘태리야끼’ 등 다양한 별명을 붙여준 바 있다. 이날 MC를 맡은 박경림은 하정우에게 “이병헌에게도 별명을 붙여줬냐”고 묻자 하정우는 “쉽지 않다. 시사회 전까지 생각해보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배수지와 전혜진의 별명에 대해선 ‘배 회장’ ‘슈퍼개미’라고 했다. 하정우는 “배수지는 나이에 맞지 않게 밥도 잘 사고 술도 잘 산다. 늘 저희가 타이밍을 놓치는데, 다음부터 ‘회장님이라고 모셔야겠다’고 생각해서 회장님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이와 함께 전혜진의 별명엔 “주식투자에 관심이 많으셔서 저희는 슈퍼개미라고 부른다”고 폭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박경림이 레드 의상을 입고 온 전혜진에 주식 상한가의 빨간 그래프에 빗대 “상한가 의상을 입고 나오셨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백두산’은 오는 12월 개봉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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