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셀럽포토]'겨울왕국2' 독과점 제기…반독과점영대위 긴급기자회견 개최
입력 2019. 11.22. 09:37:06
[더셀럽 김혜진 기자] 영화다양성확보와 독과점해소를위한 영화인대책위(이하 반독과점영대위)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의 스크린 독과점에 문제를 제기하는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반독과점영대위는 "특정영화가 스크린수를 과도하게 점유하는 스크린독과점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다"며 "이는 다양한 영화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의 선택권을 침해하고 한국영화의 다양성을 저해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태"라고 비판하는 입장을 냈다.

반독과점영대위는 이어 "지속 가능한 한국 영화 생태계를 위해 정부, 국회, 영화진흥위원회가 함께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법제화를 진행해 줄 것으로 요구해왔다"며 "그러나 '겨울왕국 2' 개봉에 따른 스크린 독과점 문제가 다시 한 번 재점화 되고 있고, 개선되지 못하는 현실에 또 한 번 동시기 개봉한 한국영화들은 무너지고 있다. 이에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스크린독과점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알렸다.

[더셀럽 김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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