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결혼 이야기’ 확정… 로튼 토마토 신선 지수 100%
입력 2019. 11.26. 09:46:42
[더셀럽 김지영 기자] 메가박스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결혼 이야기’를 만난다.

26일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 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결혼 이야기’를 세 번째 극장 상영작으로 확정하고 오는 27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봉하는 넷플릭스 영화 ‘결혼 이야기’는 서로 다른 가치관 때문에 갈등을 겪는 연극 연출가 ‘찰리’와 배우 ‘니콜’ 부부가 조용히 갈라서고 싶은 바람과 달리 이혼을 통해 산산이 균열되는 과정을 진솔하고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했으며, 최근 봉준호 감독이 “올해 제일 마음에 드는 영화”로 꼽아 화제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프란시스 하’, ‘위 아 영’, ‘미스트리스 아메리카’ 등을 통해 개성 강한 연출을 선보인 ‘노아 바움백’ 감독은 <결혼 이야기>에서도 특유의 장기를 발휘하며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할리우드 명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애덤 드라이브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인생 연기를 보여주며 내년 오스카 주연상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루시’, ‘어벤져스’ 시리즈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 중인 스칼렛 요한슨이 이혼을 결심한 아내이자 엄마 니콜의 역을 맡아 독창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연기를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사일런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링컨’ 등 할리우드 거장들과 호흡을 맞추며 독보적인 연기를 펼쳐온 애덤 드라이버 또한 찰리 역을 맡아 진중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연기를 통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결혼 이야기’ 속의 음악은 또다른 관람 포인트로 손꼽힌다. 영화 ‘토이 스토리’의 OST 작업으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랜디 뉴먼이 이번 작품의 음악 감독을 맡아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풍부하게 전달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넷플릭스 영화 상영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0월 메가박스는 선명한 스크린과 생생한 사운드를 통해 OTT 콘텐츠를 관람하고 싶은 관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최신작 상영을 결정했다. 메가박스는 넷플릭스 최신작 ‘더 킹: 헨리 5세’, ‘아이리시맨’ 등을 상영하며 영화팬들의 호응은 물론, 극장계의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메가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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