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정해인 “평소 박정민 팬… 박정민이 쓴 책 3권 소유”
입력 2019. 11.28. 11:33:44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정해인이 ‘시동’에서 함께 호흡한 박정민의 팬이라고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는 영화 ‘시동’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염정아는 택일의 엄마 역을 맡았다.

정해인은 박정민의 팬이라는 설에 “지금까지 해왔던 작품들을 재밌게 봤었고 제가 예전에 ‘파수꾼’을 봤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박정민은 “제 굿즈 모은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을 던졌고 쑥스러워하던 정해인은 ““정민이 형이 책을 쓴 게 있어서 집에 있다. 같은 책으로 세 권이 있다. 제가 돈 주고 산 것도 있고 팬분들이 저에게 선물로 보내주신 것도 있다. 그래서 세 권”이라고 설명했다.

정해인은 영화 ‘시동’에서 박정민과 많은 촬영을 하지 못해서 아쉽다며 “제 기대만큼은 없었다. 촬영할 때 붙어있을 때는 눈만 봐도 애드리브를 구분할 수 있을 정도”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시동’은 오는 12월 18일 개봉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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