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예능인] '연애의 맛3' 정준♥김유지 '30일 이벤트'→'슈가맨3' 태사자 완전체 출격
입력 2019. 12.02. 14:46:44
[더셀럽 신아람 기자] 11월 마지막 한주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스타들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주 방영된 예능에서는 어떤 스타들이 활약을 펼쳤는지 모아봤다.

◆'연애의 맛3' 김유지♥정준, 30일 이벤트 "평생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

정준, 김유지가 30일 기념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의 맛' 시즌3(이하 '연애의 맛3')에서는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김유지 정준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본격 교제를 기념한 두 사람은 강원도로 떠나 교복을 입고 기찻길 위를 걷는 색다른 데이트를 즐겼다.

김유지는 ‘만난 지 30일 이벤트’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정준을 기다렸고 슈트를 입고 나타난 정준은 “천사야?”라고 말했다. 이후 김유지는 직접 쓴 손 편지를 읽으며 눈시울을 붉혔고 정준 역시 “기적 같고 감사하다”는 김유지의 고백에 끝내 눈물을 흘렸다.

늦은 밤 두 사람은 호텔 수영장에서 물장구를 치며 “평생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달달한 멘트와 함께 진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 '보이스퀸' 전영랑→버블시스터즈 박진영, 막강 가창력으로 2라운드 직행

'보이스 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이하 '보이스 퀸') 시청률은 1부 5.831%, 2부 7.507%(유료방송가구,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목요일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날 가장 많은 화제를 불러 모은 참가자는 ‘약손’ 원곡자 전영랑과 버블시스터즈 멤버 박진영이었다.

경기민요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전영랑은 ‘배 띄워라’를 선곡해 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태진아는 “우승후보 탄생”이라고 극찬했다.

버블시스터즈 멤버 박진영 역시 고음이 어렵기로 유명한 ‘열애중’을 완벽 소화하며 2라운드에 직행했다.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들이 앞으로 이어질 경연에서 또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 '슈가맨3' 태사자, 18년 만에 완전체 출격

그룹 태사자가 18년 만에 완전체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에서는 태사자가 출연했다.

이날 데뷔곡 '도'를 열창한 태사자는 "마지막 공연이 2001년이었는데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건 18년 만이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배우, 뮤지컬 배우, 식당 사장으로 지내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특히 택배 기사로 일하고 있는 김형준은 "이제 와서 다시 TV 출연한다는 것이 부담됐다. 시즌3를 하면 나가겠다고 했는데 정말 시즌3까지 할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한편 18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태사자 모습에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태사자가 꾸준히 오르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 '나 혼자 산다' 남궁민, 하와이서 거북이 찾기 "못 보면 드라마 망한다"

배우 남궁민이 '나 혼자 산다'에 재출연해 하와이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남궁민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새 드라마 촬영을 위해 하와이에 도착한 남궁민은 거북이를 보기 위해 여행에 나섰다.

이후 바다에 도착한 남궁민은 "징크스를 잘 믿는 편이다. 이 해변에서 거북이를 보면 일이 잘 풀린다고 하더라. 만약 거북이가 있으면 새 드라마 시청률은 17%를 달성할 것이고 없다면 망할 거다"라며 오는 13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스토브리그'를 언급했다.

이를 본 박나래는 "드라마 측에서 연락 오겠다"라며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거북이가 1마리도 보이지 않는 광경에 남궁민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여러 도전 끝에 거북이를 본 남궁민은 "드라마 시청률을 떠나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우아한 거북이는 처음이었다"라며 웃어 보였다.

◆ '미우새' 홍자매, 한채영과 김장+수육 먹방→최고 시청률 21.1%기록

홍진영 홍선영 자매가 배우 한채영과 김장과 수육 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홍자매는 김치를 담글 때 연근과 고구마를 갈아 넣고 청각을 첨가해 아삭아삭하고 시원한 식감을 더하는 ‘홍금이네 김장 비법’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에서는 요리 초보 한채영이 홍자매에게 김장 비법을 전수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장을 하던 홍선영에게 한채영은 “언니의 이상형은 어떻게 되냐”고 묻자 홍선영은 “착한 사람”이라며 “내가 문자했을 때 1분 안에 답장을 보내주는 남자”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장면은 이날 21.1%까지 치솟으며 최고 시청률을 장식했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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