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김소현 "장동윤과 커플연기? 잘 어울린다는 말 들어 다행"
입력 2019. 12.03. 14:40:19
[더셀럽 김희서 기자] 배우 김소현이 연인 호흡을 맞춘 장동윤과 잘 어울린다는 반응에 안심했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선릉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KBS2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극본 임예진·백소연, 연출 김동휘·강수연, 이하 ‘녹두전’) 종영을 마친 김소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하게 그린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김소현은 기생이 되기 싫어하는 예비 기생 동동주 역을 맡았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당찬 성격으로 우연히 과부촌에 들어온 녹두와 지내다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녹두전’에서 녹두(장동윤)와 티격태격하며 풋풋한 커플 연기를 선보여 실제 연인같다는 반응에 대해 김소현은 “그냥 잘 어울린다고 생각만 했는데 그렇게까지 봐주실 줄 몰랐다”라며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극 초반에 너무 둘이 투닥거려서 나중에 연인으로서 모습을 표현할 때 남매처럼 보일까봐 걱정이 컸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런데 오히려 잘 어울린다고 해주시니까 저희도 '편한 사이인 거 치고 알콩달콩한 모습이 잘 나온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현장에서 즐겁게 받아들였다”라며 “'잘 안어울린다' '호흡이 안 맞는 것 같다' 이런 이야기보다 낫지 않나”라며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이앤티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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