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쏟아지는 악플에 힘들어 연예인 그만둘까도"
입력 2019. 12.03. 14:58:42
[더셀럽 이원선 기자] '밥은 먹고 다니냐' 김규리가 과거 힘든 시기를 보냈던 날을 회상했다.

3일 재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배우 김규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규리는최근 라디오 DJ로 복귀한 소식을 전하며 "오래 힘들었다. 누군가가 계속 상처주는 것 같고, 모두 가 날 탓하는 것 같았다"고 심경을 전했다.

김규리는 과거 광우병 관련 발언 이후 쏟아지는 악플에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는 "더러워서 연예인 안 한다 싶었다. 댓글의 98%가 악플이었다. 은퇴까지 고민했다"고 털어놓으며 :그 시간 동안 배운 게 많다. 취미도 많다. 그림을 그리거나 독서하거나 운동하기도 하는데 늘 하는 건 사색"이라고 했다.

이어 "가족이 있어서 버텼다. 부모님과 언니, 동생, 반려견"이라며 "다시 촬영장 가서 연기를 했다. 연기만 생각하니까 고통이 잊혔다. 스태프들과 함께 있으니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웃어 보였다.

[더셀럽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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