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글이 PD “‘1박2일 시즌4’ 특장점? 여행과 사람…대리만족 선사하고파”
- 입력 2019. 12.04. 11:14:34
- [더셀럽 전예슬 기자] ‘1박2일 시즌4’ 연출을 맡은 방글이 PD가 첫 방송을 앞둔 소감과 연출 각오를 밝혔다.
방글이 PD는 4일 새 시즌의 각오 및 출연진 섭외 이유, 첫 촬영 소감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방글이 PD는 “출연진이 대거 교체된 만큼 포맷에 급격한 변화를 주지 않아도 충분히 새로운 느낌이 들 것이라 생각했다”라며 기본 구성을 강화한 연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그럼에도 시즌4만의 특장점이라고한다면 ‘여행’과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의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정성스레 잘 담아내 시청자들이 함께 여행하는 것 같은 대리만족을 선사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첫 촬영을 마친 소감도 잊지 않았다. 방 PD는 “첫 촬영이기에 저도 긴장했고 멤버들도 긴장해 다들 잠을 설치고 왔더라”라며 “모두의 긴장감과 부담감이 오히려 열정으로 치환돼 하루 종일 파이팅이 넘치는 촬영을 할 수 있었다. 10년 넘게 ‘1박2일’을 해온 김종민을 당황시키는 열정 포인트가 가득했다”라고 덧붙였다.
방글이 PD는 돌아온 ‘1박2일’에 대해 특히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오랜 시간 사랑 받아 온 ‘1박2일’의 복잡하지 않고 정겨운 웃음 그대로 안방극장에 드리고 싶다. 물론 새로운 출연자들과 새로운 구성들로 새로운 웃음을 만들어내겠지만 전혀 다른 프로그램이 아니라 꾸준히 사랑받던 그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 반가운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할 ‘1박2일’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1박2일 시즌4’는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