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빈(AVIN) "차트 욕심보다는 DJ MAG 진입이 목표" [비하인드]
- 입력 2019. 12.05. 08:05:00
- [더셀럽 이원선 기자] DJ 겸 프로듀서 아빈(AVIN)이 DJ MAG 진입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아빈은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TRANCHE'를 공개한다. 이번 신보는 일렉트로닉 베이스의 앨범으로, 그가 경험해 온 인생의 조각들과 사랑과 음악, 분노, 미래에 대한 생각 등을 담았다.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만난 아빈은 새 앨범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음원차트 성적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전했다.
아빈은 "요새 가요계가 차트 논란으로 혼란스럽다. 이는 대중과 가수 간의 음원 신뢰가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차트 진입이 목표라기 보다는 아티스트 아빈이라는 이름만으로도 파워가 있고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차트에 대한 욕심보다 해외에서 DJ들 순위를 매기는 DJ MAG TOP 100에 들어가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그는 "DJ MAG은 해외에서 가장 인정하는 공신력있는 차트다. 때문에 많은 아티스트들이 여기에 주목하고 있는데, 한국인 최초로 여기 TOP 100에 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나의 음악을 알리고 싶다"고 웃어 보였다.
아빈의 신보 타이틀곡 'Take It Awa'(테이크 잇 어웨이, Feat. PENOMECO, pH-1)는 첫사랑의 떨리는 감정을 그린 일레트로닉 팝 장르의 곡이며, 더블 타이틀곡 'Grotesque'(그로테스크, Feat. HAON, Mad Clown)는 어차피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보다 현재에 맞춰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일렉트로닉 힙합 장르의 곡이다.
[더셀럽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