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말말말] ‘토크가 하고 싶어서’ 공유 “이동욱, 문자 애교 넘쳐”
입력 2019. 12.05. 17:42:51
[더셀럽 이원선 기자]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공유의 일상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새 예능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이하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는 호스트 이동욱과 함께 개그우먼 장도연이 쇼 MC로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첫 회 게스트는 배우 공유였다.

◆ “이동욱, 문자에 애교 많은 편”

공유는 “(이동욱과) 서로 깨비와 동승이라 부르며 지낸다. 특히 이동욱은 문자를 보낼 때 애교가 굉장히 많다”라며 “‘언제 만나, 언제 만나;라고 반복해서 보낸다. 이모티콘도 굉장히 많이 보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이동욱은 “(공유) 형이 늘 답장마다 말줄임표를 붙인다. 그럴 보면 마음이 가라앉고 슬퍼지지 않나”라며 서운해했다.

공유는 “그건 동욱 씨 말고 주변 지인들도 많이 얘기한다. 별 의미는 없고 옛날 문자할 때부터 습관”이라고 설명했다.

◆ “일단, 잘생겼지 뭐”

이날 토크쇼에는 자기자랑을 하는 ‘플렉스 토크’가 진행됐다. 공유는 ‘대중이 공유에게 열광하는 이유’를 묻자 “작품을 대하는 자세가 성실해서 진정성 있게 봐주시는 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 본다”라고 겸손 버전으로 답했다.

이어 자기자랑 버전에서는 “자랑할 게 많아서 생각을 해야 한다. 일단 잘생겼지 뭐. ‘옷이 공유빨 받았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또 “나도 들은 이야기인데 내가 광고하는 맥주 한 해 목표 판매량을 올해 여름에 이미 다 팔았다고 하더라”라며 “나 때문에 되게 잘 되고 있다고 한다. 1초에 10병씩 팔린다고 한다. 뭐 이 정도”라고 덧붙였다.

◆ “‘82년생 김지영’, 시나리오 볼 때부터 울컥”

이동욱은 "내가 영화(82년생 김지영)보고 형한테 뭐라고 문자했는지 기억하지?”라고 물었고 공유는 “지금 얘기해도 돼 그거?”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공유는 “시나리오 볼 때부터 엄마 생각이 그렇게 났었다”라며 “우리 부모님 세대들은 다 비슷비슷하지”라고 말했다.

[더셀럽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새 예능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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