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영재발굴단’, 4년만에 폐지… 18일 마지막 방송
입력 2019. 12.06. 16:20:12
[더셀럽 김지영 기자] 전국에 숨은 영재들을 찾아낸 ‘영재발굴단’이 이달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청자와 이별한다.

6일 더셀럽 취재결과 SBS 교양프로그램 ‘영재발굴단’이 오는 18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 SBS는 11월 말부터 편성변경과 프로그램 폐지를 논의 중이었고 최근 종영일을 확정지었다.

지난 2015년 3월 첫 방송을 시작한 ‘영재발굴단’은 전국 각지에 있는 영재들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아이들의 가정환경과 습관을 관찰하면서 영재가 타고나는 것인지, 환경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인지 조명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영재, 작곡영재, 프로그래밍 천재로 출연한 백강현 군, 13살 씨름 영재 전태웅 군, 비올리스트 영재 박은서 양 등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수많은 영재들이 소개됐다.

이로 인해 매주 화요일 방송되는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도 편성 변경을 논의 중이다. ‘본격연예 한밤’이 ‘영재발굴단’의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SBS 관계자는 더셀럽에 “‘영재발굴단’은 1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본격연예 한밤’은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영재발굴단’ 제작진 측은 더셀럽에 “프로그램이 끝나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영재들을 지켜볼 예정”이라며 “영재들을 계속 봐왔기 때문에 계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재발굴단’의 마지막 회에는 트로트 신동으로 소개된 정동원 군이 가수 홍진영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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