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3' 양준일, 방송활동 중단된 이유? 비자갱신 불허
입력 2019. 12.07. 08:30:24
[더셀럽 김희서 기자] 가수 양준일이 가요계에서 갑자기 사라졌던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3‘에서는 양준일이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이날 방송에서 ‘리베카’ 무대를 마친 후 유재석은 양준일에게 “그 당시에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와 본인이 하고 싶었던 음악이 많은 분들한테 인정을 받지 못해서 얼마나 속상했겠냐”라며 2집 활동 후 갑자기 사라진 이유를 물었다.

이에 양준일은 “미국인으로서 제가 한국에 들어올 때 10년 짜리 비자를 가지고 들어왔다. 그런데 그 비자는 6개월마다 확인 도장이 필요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 도장을 받으러 출입국 관리소에 갔을 때 어떤 직원분이 ‘나는 너같은 사람이 한국에 있다는게 싫어. 내가 이 자리에 있는동안 이 도장찍어 줄 수 없다. 넌 한국을 떠날 수밖에 없다’라는 말을 들었다”라며 "그래서 제가 부산으로 공연하러 갔을 때 출입국 관리소에서 나와서 ‘네가 이 무대를 서면 다시는 한국에 못 들어온다’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공연 취소하고 정리해서 미국으로 돌아가게됐다”라고 털어놓았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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