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소피아 무덤, ‘부서진 마음’이라 불리는 이유는?
입력 2019. 12.08. 11:27:37
[더셀럽 김지영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착한 유령이 보이는 소피아의 무덤이 ‘부서진 마음’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 이유를 밝혔다.

8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도둑으로 몰려 가족과 주변인들에게 외면 받아 급사한 소피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어린 나이에 가정부로 일했던 소피아는 주인의 돈을 훔쳤다는 이유로 일하던 쫓겨났다. 소피아의 주변 사람들과 가족들조차 소피아를 돌보지 않고 거리로 내몰았다.

그러나 집주인의 돈을 훔친 것은 집주인의 아들이었다. 자신과 비슷한 나이 대에 가정부로 일하고 있는 소피아를 안타깝게 여기고 좋아하던 그는 엄마의 돈을 훔쳐 소피아에게 준 것. 소피아는 비밀로 하라는 소년의 말을 따라 끝까지 말을 하지 않고 자신이 죄를 뒤집어썼다.

소피아의 사인 역시 급사였다. 검시관은 소피아의 부검 결과를 ‘극단적인 동요와 충격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밝혔다.

이후 소피아 무덤 주변에 유령이 보였고 마을 사람들은 소피아를 기리기 위해 반으로 쪼개어진 하트 모양 장식을 묘지에 걸어 부서진 마음이라고 불렀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C '서프라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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