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김건모, ‘미운우리새끼’ 방송 여부는? 제작진 고심
입력 2019. 12.08. 15:44:19
[더셀럽 전예슬 기자]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가수 김건모가 출연 중인 ‘미운우리새끼’가 방송을 앞두고 고심에 빠졌다.

8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제작진은 김건모 촬영분의 방송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건모가 신부 장지연에게 프러포즈 하는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앞선 예고편에 등장,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바.

하지만 방송을 이틀 앞두고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김건모 측은 성폭행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 속 김건모의 촬영분을 방송하기에는 현재 여론이 좋지 않고, 편집 및 수정을 하는 것엔 오해를 낳을 수 있다는 제작진의 의견이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내부 논의가 정리되는 대로 방송 여부를 결정한 방침이다.

한편 김건모는 7일 예정됐던 인천 콘서트를 진행, 공연에 앞서 최근 불거진 성폭행 논란에 대해 “심려 끼쳐 죄송하다”라며 “슬기롭게 해결하겠다”라고 밝혔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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