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수정 NO…‘미우새’ 김건모·장지연 눈물의 프러포즈 현장 공개 [종합]
입력 2019. 12.08. 21:42:22
[더셀럽 전예슬 기자] ‘미우새’ 측이 장지연을 향한 김건모의 프러포즈 현장을 고스란히 공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건모, 장지연의 프러포즈 비하인드가 그려졌다.

이날 이선미 여사는 “상견례를 10월 27일에 했다. 사돈 되는 분이 목사분이지 않나. 이튿날 월요일에 혼인신고를 했다”라고 밝혔다.

김건모가 결혼한다고 장지연을 데리고 왔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이선미 여사는 “그냥 나는 짐을 많이 던 것 같았다”라며 “(장지연에게) 첫 마디로 ‘나를, 시어머니를 닮아가는 며느리가 되라’라고 했다. 그렇지 않고는 이 집안에서 네가 견뎌내지 못한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건모의 프러포즈 현장이 공개됐다. 장미꽃 3천 송이와 소주 뚜껑을 준비한 김건모는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장지연이 그의 집으로 들어오자 김건모는 피아노 연주를 하며 ‘사랑합니다’를 열창했다. 연주가 끝나자 김건모와 장지연은 뜨겁게 포옹했다. 특히 장지연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김건모 역시 눈물을 닦으며 “너는 오빠 잘 키워야한다. 오빠 아직 애지 않나”라고 당부했다. 이선미 여사는 두 사람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한편 지난 6일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폭로한 강용석 변호사는 오는 9일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성폭행 의혹 논란이 일파만파 일자 김건모 측은 강하게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 속 ‘미우새’는 비상에 걸렸다. 김건모의 프러포즈를 담은 촬영분이 방송을 앞두고 있었던 것. 제작진은 내부 논의가 정리되는 대로 방송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김건모는 7일 예정됐던 인천 콘서트를 진행, 공연에 앞서 성폭행 논란에 대해 “심려 끼쳐 죄송하다”라며 “슬기롭게 해결하겠다”라고 짧은 입장을 내놨다.

이후 ‘미우새’ 측은 “김건모의 출연 내용은 예정대로 방송됨을 알려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미우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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