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주가 폭락’, 10일 라정찬 대표 징역 12년 구형→11일 -29.95% 급락
입력 2019. 12.11. 16:26:36
[더셀럽 한숙인 기자] 네이처 셀이 지난 10일 진행된 라정찬 대표가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12년을 구형받은 여파로 11일 주가가 30% 가까이 급락했다.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 심리로 진행된 라정찬 회장 등의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라정찬 회장에게 징역 12년과 벌금 300억 원을 구형했다. 라 회장과 함께 같은 혐의로 기소된 최고재무책임자 반 모씨, 법무팀 총괄이사 변 모씨, 홍보담당 이사 김 모씨 등 3명에게는 각각 징역 10년형과 벌금 300억 원씩을 구형했다.

결심 공판 이후 첫날인 11일 네이처 셀은 전일 7600원 대비 29.95% 하락한 3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네이처 셀 라정찬 회장은 임상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줄기세포 치료제 신약개발에 성공한 것처럼 대외 홍보를 하고 임상시험 결과 발표회를 여는 등 신약 효과를 과장하는 방법으로 주가 조작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네이처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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