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실시간 검색어 등장한 이유는?
입력 2019. 12.12. 15:19:41
[더셀럽 김희서 기자] 영화 '1987'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12일 오후 2시부터는 영화 채널 OCN에서 '1987'이 방송됐다.

'1987'은 민주화 항쟁의 기폭제가 됐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 살 대학생이 사망한다. 증거인멸을 위해 박처장(김윤석)의 주도 하에 경찰은 시신 화장을 요청하지만,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검사(하정우)는 이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인다.

단순 쇼크사인 것처럼 거짓 발표를 이어가는 경찰. 그러나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부검 소견은 고문에 의한 사망을 가리키고, 사건을 취재하던 윤기자(이희준)는 '물고문 도중 질식사'를 보도한다. 이에 박처장은 조반장(박희순)등 형사 둘만 구속시키며 사건을 축소하려고 하면서 알려진 일들을 그린 영화다.

'1987'은 개봉당시 누적 관객수 723만 2,387명을 동원했다. 관람객 평점 9.31을 기록했으며 배우 김윤석, 하정우, 여진구,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이 출연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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