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오늘(12일) '보니하니'→외화 애니메이션 대체 편성
입력 2019. 12.12. 15:29:51
[더셀럽 박수정 기자] EBS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가 오늘(12일)부터 방송 제작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

EBS 측에 따르면 '보니하니'의 빈 자리는 당분간 외화 애미메이션으로 대체 편성될 예정이다. 향후 편성은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EBS 측은 '보니하니' 생방송 중 발생한 출연자의 폭행 의혹, 성희롱,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프로그램 잠정 중단을 알렸다.

이번 사태로 논란이 된 출연자 '당당맨' 개그맨 최영수(35), '먹니' 개그맨 박동근(37) 역시 '보니하니'에서 하차 및 EBS 출연 정지 조치했다.

또한 '보니하니' 프로그램 제작 책임자인 유아어린이특임국장과 유아어린이부장은 보직 해임됐고, 프로그램 제작진은 전면 교체됐다.

EBS 김명중 사장은 "이번 사태는 EBS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로, 사태 해결과 재발 방지를 위해 제작 시스템 전체를 꼼꼼히 점검할 것"이라면서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출연자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보니하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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