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안동 밥상 공개… 안동국시·안동식 갈비·간고등어·생재래기
- 입력 2019. 12.13. 20:00:00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경북 안동의 진짜배기 밥상을 공개한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교양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라고 불리는 경상북도 안동을 찾아간다.
'안동' 하면 떠오르는 음식으로 '안동국시'를 빼놓을 수 없다. 안동국시는 그 옛날 양반가에서 여름철 손님 접대에 올리는 향토음식이었고, 고된 농사일에 반가운 새참으로 먹었던 서민 음식이기도 하다. 콩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만든 후 홍두깨로 밀어 만드는 것이 전통방식인데, 여전히 손맛을 고수하는 주인장 덕에 더욱 고소한 안동국시를 맛볼 수 있다. 안동국시를 맛보고 감동한 식객 허영만은 직접 담근 장을 넣어먹는 등 안동국시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비법을 공개한다.
안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간고등어' 전문 집도 방문한다. 안동 간고등어의 참맛을 찾아 떠난 식객 허영만은 "정말 맛있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 집에 손님이 몰려드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는데, 바로 강렬한 다시마 집된장으로 만든 된장찌개 때문이다. 된장찌개 한 숟갈을 먹고 탄성을 외친 허영만은 생 무를 채를 치거나 가늘게 썰어서 양념에 버무린 '생재래기' 맛에 푹 빠져 숟가락을 놓지 못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TV CHOSU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