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쓰레기 쌓아두고 사는 할아버지, 커피숍에서 버린 음식 섭취?
입력 2019. 12.13. 20:58:53
[더셀럽 김희서 기자] 부산의 한 빌라에서 몇 십년 째 쓰레기를 쌓아두고 떠나지 않는 할아버지가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쓰레기 집을 떠나지 않는 다니엘 할아버지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부산의 단풍 빌라에사는 주민들은 외국인 할아버지가 계단에 쓰레기를 올려두고 쌓아둔 것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주민들은 악취와 벌레 때문에 쓰레기를 치워 달라 몇 년째 요구하고 있지만 그는 아주 또박또박한 영어로 거절할 뿐이다.

심지어 가난해 보이지도 않지만 커피숍에 가서 주문을 하지 않더니 다른 손님이 먹다 남은 케이크를 가져다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는 화장실 안에서 치킨을 먹었다. 플라스틱이나 비닐같은 쓰레기까지 정성껏 주워간다는 주변인들의 증언에 그의 행위는 더욱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주민은 “이 쓰레기 치우자 오케이?”하면 다니엘은 “노”라고 번복하며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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