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심부전 발생 원인 및 주요 증상은? "숨이 많이 찰 경우 의심"
입력 2019. 12.13. 21:55:03
[더셀럽 김희서 기자] '명의' 심부전의 발생 원인과 주요 증상이 소개됐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EBS1 '명의'는 ‘당신이 숨이 찬 이유, 심부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부전을 앓고 있는 환자의 증상과 심부전 발생 원인에 대해 알아봤다. 먼저 심부전이란 심장에 연결된 네 개의 판막이 자연스럽게 열리고 다치면서 온 몸의 혈액을 공급하는데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 피가 순환되지 않아 피가 역류하며 발생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숨이 차는 것과 심부전의 연관성은 심장질환 때문에 심장이 폐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심장은 온몸의 피를 순환시키는데 노화나 심장 질환으로 심장벽이 두꺼워지면 심장의 이완 기능이 줄어들어 피가 들어가지 못한다.

이때 피가 잘 못 들어오면 좌심방의 압력이 높아지고 폐에 피가 차게 되서 공기와 산소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혈액 내에도 산소전달이 잘 안되기 때문이다. 즉 이 증상이 악화되면 호흡곤란으로 이어진다.

심부전 증상에 대해 전문의는 “전신 쇠약감이라든지 부종이 심부전의 대표적 증상이다. 호흡곤란은 운동 시에 주로 나타나지만 증상이 진행되면 누워있거나 가만히 앉아있어서도 간헐적으로 숨이 찰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운동할 때는 같은 또래라거나 일반인들과 비슷하게 활동했을 때 숨이 더 차거나 작은 활동에도 숨이 찰 경우 심부전을 의심해 봐야한다”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EBS1 '명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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