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지리산 산청 ‘흑돼지 홍시 두루치기’ 맛집, 암 극복 식단 공개
입력 2019. 12.14. 19:39:35
[더셀럽 한숙인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자매가 빚어낸 자연의 맛인 ‘산청 흑돼지 홍시 두루치기’ 맛집을 소개했다.

14일 방영된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의 ‘기운차다 지리산 아랫동네-경남 산청 편’에서는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춘 지리산의 품 안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을 찾아갔다.

산으로 향하는 길목, 외진 곳에는 세 자매가 운영하는 한 식당이 있다. 호기심을 안고 안으로 들어가면 가마솥에 펄펄 순두부를 끓이고 있는 주인장들이 보인다.

손발을 착착 맞춰 장작을 넣고, 순두부를 젓는 모습부터 똑 닮은 외모까지 영락없이 누가봐도 자매인 이들은 지리산 자락에 건강한 음식을 파는 식당의 주인장들이다.

15년 전 도시 생활에 지쳐 사찰로 들어간 동생은 그곳에서 암을 앓게 됐고 언니와 함께 자연식을 배워 암을 치유하고 산청에 내려와 둥지를 틀었다.

많은 사람에게 좋은 재료로 순한 음식을 팔기로 결심한 자매는 단맛은 되도록 산청에 지천인 홍시로 내고, 직접 텃밭에서 기른 재료를 90% 이상 사용하면서 내 식구가 먹는 음식처럼 모든 메뉴를 만들고 있다.

그중 가장 인기 메뉴는 홍시를 통째로 넣어 만든 산청 흑돼지 홍시 두루치기와 오랜 시간 정성을 쏟아 만든 가마솥 순두부다.

산청 자매가 차리는 건강한 자연 밥상은 지리산을 찾는 이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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