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조윤희, 윤박에게 선先 프로포즈 “이렇게 살아도”
입력 2019. 12.14. 20:37:26
[더셀럽 한숙인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조윤희가 윤박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14일 방영된 KBS2 주말 드라마 ‘사랑은 뷰티플 인생은 원더풀’에서 김설아(조윤희)는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며 시장 사람들과 스스럼 없이 어울리는 문태랑(윤박)의 모습을 보고 과거와 달라진 자신의 현재 마음을 털어놨다.

설아는 자신의 부자가 되고 싶었다며 “뭐든 살 수 있고. 할 수 있고,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 감자를 하나 사더라도 백화점이 사겠다고 결심했어요”라며 과거 자신이 도진우(오민석)를 선택했던 이유를 말했다.

“재대로 된 미운 7살이었네”라고 답하는 태랑에게 설아는 “그런데 나 오늘 이렇게 살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어”라며 담담하게 고백했다.

이에 태랑은 “그래 그렇게 살자”라며 프로포즈처럼 말하자 설아는 “나 누구랑 다시 결혼할 생각 없어”라며 회피했다. 태랑은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설아에게 “그럼 그렇게 하면 되지. 난 상관없어. 그냥 천천히, 그런 거 생각하지 말고”라며 뭐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설아는 “죄책감이 들어 이러고 있은 게. 내가 꼭 죄 짖고 있는 기분이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당당했는데 지금은 식구들이 볼까 조마조마하고”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설아가 가감 없이 현재의 감정을 털어놓자 태랑은 “네 속도에 맞출게. 그리고 난 언제든지 멈추라고 하면 멈출 거야”라며 “넌 7살 때 부자가 되기로 결심했지만 난 33살에 널 지켜주기로 결심했어. 내가 널 무너뜨리지는 않을 거야”라며 설아에게 모든 걸 맞출 것임을 밝혔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사랑은 뷰티플 인생은 원더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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