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CENE] ‘사풀인풀’ 조우리, 오민석 포기 불가 선언 후 윤박에 막말 “피 안 섞인”
입력 2019. 12.14. 20:59:04
[더셀럽 한숙인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조우리는 버려지는 것이 지긋지긋하다며 오민석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자 이를 만류하는 윤박에게 독설을 쏟아냈다.

14일 방영된 KBS2 주말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에서는 문해랑(조우리)가 오빠 문태랑(윤박)이 김설아(조윤희)와 사귀는 것을 말리려 막말을 하다 아빠 문준익(정원중)에게 들켰다.

해랑은 “나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사람이랑 꼭 결혼할 거야. 함부로 버려지는 거 지긋지긋해”라며 도진우(오민석)를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말도 안 된다고 만류하는 태랑에게 해랑은 “아니 오빠나 그마만 둬. 안 그러면 아빠한테 말할 거야. 내 예기도 하고 오빠 얘기도 하고. 전부다 말하지 뭐. 정말 아빠 기절하는 거 보고 싶어? 내가 그것까지 해야 관둘래”라며 다그쳤다.

이어 “내가 싫다 잖아. 다른 여자 다 되도 그 여자는 안 된다잖아”라며 자신의 뜻을 밀어붙였다.

“결혼생각 없어, 난”이라는 태랑에게 해랑은 “솔직히 말해봐. 내가 친동생이었어도 오빠가 이랬을까. 갑자기 거리감이 느껴져. 어쩌면 옛날부터 그랬던 거 같아. 담백하고 적당한 거리감. 피 안 섞인 가족 특유의. 서로 좋은 말만하고 서로를 고마워만 하면서”라며 심장을 후벼팠다.

해랑의 독설에 참지 못하고 태랑은 “문해랑. 터무니없는 생각을 하고, 주어 담을 수 없는 말을 해, 지금”이라며 분노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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