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조윤희, 김재영에 청아 포기 경고 “절대 받아들일 수 없어”
입력 2019. 12.14. 21:15:07
[더셀럽 한숙인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조윤희는 김재영에게 설인아와의 관계를 정리할 것을 요구했다.

14일 방영된 KBS2 주말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에서 김설아(조윤희)는 새벽 김청아(설인아)와 구준휘(김재영)이 통화하는 내용을 듣고 아침에 결심한 듯 준휘를 불러냈다.

알고 시작했는지 모르고 시작했는지 묻는 설아에게 준휘는 “알고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궁금했고 알고 나선 안타까웠고. 외면하려했으나 안 했습니다. 어쩌면 지금도 도망하고 있습니다”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설아는 자신이 산 증인이라며 될 수 없는 일임을 강조했다. 그는 “내 가족이랑 인연을 끊는 게 결혼 조건이었어요”라며 “시어미는 그렇다 치더라도 진우씨까지 왜 그랬겠어요. 아니까요. 이모님이 절대 받아들일 수 없으니까요”라며 결혼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답하는 준휘에게 설아는 “아니요. 아직 몰라요. 도련님은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시어미나 한테는 늘 죄인이었고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어요”라며 “내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고 상처를 주면서 상처를 받았아요. 그리고 가장 큰 상처를 받는 건 우리 청아예요”라며 현실을 직시하게 했다.

이어 “청아 마음이 더 깊어지기 전에 도련님이 정리해주세요. 보통사람처럼 아주 짧게 만났다가 헤어진 것처럼. 되도록 빨리 부탁드리게요 해 안 넘겼으면 좋겠어요”라며 최후 통첩을 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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