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CENE] ‘스토브리그’ 남궁민, 조한선 국대 1위 선발 하도권과 맞트레이드 “반대하시는 분”
입력 2019. 12.14. 23:04:15
[더셀럽 한숙인 기자] ‘스토브리그’ 조한선이 트레이드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는 남궁민을 공격하기 위해 기자 회유에 나서고 오정세는 단장인 남궁민을 지지한다며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14일 방영된 SBS 금토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임동규(조한선)는 기자들에게 술대접을 하고 돈 상납을 하면서 언론플레이에 나섰다. 다음 날 임동규 트레이드가 전 매체를 통해 기사화되고 드림즈는 걸려오는 전화 대응을 하느라 아비귀환이 됐다.

임동규는 “기자님들 저 팀 옮길지도 모릅니다. 드림즈만 생각하고 살았는데. 김관식이하고 나를 바꾼다고 하네요”라며 방출 계획을 기자들에게 흘렸다. 술자리를 나온 임동규는 기자에게 돈까지 상납했다.

다음 날 권경민(오정세)은 임동규를 트레이드하겠다는 백승수(남궁민)에게 “제가 단장님 뽑았잖아요. 책임 가지고 지지해 줄 사람으로 안 보여요. 단장님 권한 잘 행사하라고요”라며 “사장님한테 승인하라고 할게요. 아마 주욱 전 단장님 편일 겁니다”라며 의미심장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스카우트 팀장 고세혁을 필두로 전원이 그에게 항의 의사를 표명했다.

고세혁은 “단장님 왜 임동규가 나가야 되는지 김관식을 받으면서 까지”라며 따지자 “임동규가 이런 것도 시킵니까. 1시간 후에 전원 회의실로 모이십시오”라고 회의를 소집했다.

백승수는 직원들 앞에서 팀 내 3위로 결승타가 적고 더위에 약해 7, 8 여름에 힘을 못 쓰는 단점을 지적했다. 조목조목 단점을 지적한 후 과거 임동규 때문에 팀을 나간 강두기(하도권) 선수가 진짜 트레이드로 드림즈로 올 선수임을 공개했다.

최종 결과를 발표한 백승수는 “그 어려운 걸 해내서 아쉽습니까. 아직도 반대하시는 분 계시면 제 이름 불러주십시오. 저 천천히 걸아나가겠습니다”라며 한 방을 날렸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스토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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