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VIP' 이상윤 "불륜남 연기, 인스타 DM 악플 쏟아져"
입력 2019. 12.25. 08:00:00
[더셀럽 신아람 기자] 배우 이상윤이 불륜남 연기 후 수많은 악플을 받았다고 말했다.

18일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SBS 월화드라마 'VIP' 속 성운백화점 VIP 전담팀 팀장 박성준역을 연기한 이상윤 인터뷰가 진행됐다.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극 중 이상윤이 연기한 박성준은 불륜을 저지르는 것도 모자라 아내를 속이고 10년 동안 부사장 내연녀를 정리하고 다녔던 과거가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중반부까지는 내연녀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던 터라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상윤 여자'가 매주 올랐다. 이토록 화제성이 높았던 만큼 박성준 역을 연기한 이상윤은 '국민 불륜남'으로 찍혀 악성 댓글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에 이상윤은 "성준이라는 인물이 내가 보기에도 그랬으니 나 역시도 (악플에) 공감을 했던 것 같다. 또 시청자분들이 거기에 빠져서 보고 있다는 뜻이니 좋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성준이라는 인물에서 배우 이상윤 자체로 넘어가 도가 지나친 악플이 달리니까 그때는 조금 놀랐다. 인스타를 개설하고 'VIP'가 첫 작품이었는데 악성 DM을 많이 받았다. 심지어 성준이 자체가 싫어서 '집사부일체'까지 안 보시겠다는 분들도 계셨다"라며 웃어 보였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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