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걸어요’ 최윤소, 양희경 앞에서 오열 “하늘 제대로 못보고 살았는데”
입력 2020. 01.17. 20:44:04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최윤소가 오열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 나승현, 연출 박기현)에서는 남편의 죽음에 대해 알게 된 강여원(최윤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여원(최윤소)은 왕꼰닙(양희경)에게 “동우(임지규) 씨 보낸 죄책감으로 가슴팍에 돌덩이 안고 사는데 그걸 뻔히 아시면 끝까지 말씀 안하신거냐”라면서 “어머님도 알고 계셨냐. 말도 안 된다. 어떻게 어머니까지 저에게 이러실 수 있냐”라고 물었다.

왕꼰닙은 “네 맘 어떨지 내가 다 안다. 그래도 시어미를 위해서라도 네가 한 번만”이라고 부탁했다.

강여원은 “저는 동우 씨에게 너무 미안해서, 보람(이아라)이 그 어린 것 하루아침에 아빠 없는 걸로 만들어 죄스러워서 하늘 한 번 제대로 올려보지 못하고 살았다. 어떻게 저에게”라면서 오열했다.

이후 왕꼰닙은 자신이 죄인이라며 잘못을 인정하며 눈물을 흘렸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꽃길만 걸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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