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나영희, 설인아에 "나한테 거짓말 한거냐. 준겸이랑 무슨 사이냐" 분노
입력 2020. 01.18. 19:52:32
[더셀럽 김희서 기자] 설인아가 김재영과 나영희의 사이를 눈치채고 혼란에 휩싸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에서는 김청아(설인아)가 구준휘(김재영)의 집에 방문해 홍유라(나영희)와 삼자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청아는 구준겸의 형이 구준휘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홍유라는 “네가 들어와라. 네 발로 찾아왔지 않나”라고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구준휘는 “내가 데리고 나가겠다. 내가 이야기하겠다”며 말리자 홍유라는 “더 피할 것도 없다. 데리고 들어와라. 우리는 할 만큼 했다. 너 모르게 하려고”라고 말했다. 김청아는 “알겠다. 이제야 알겠다. 왜 그러셨는지. 왜 그랬는지”라며 죄책감에 눈물을 흘렸다. 홍유라는 “네가 우리에게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네가 더 잘 알지 않냐”라며 따지자 김청아는 “제가 잘못했다. 저는 정말 상상도 못했다. 제가 다시 또 상처를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라며 울먹였다.

구준휘는 “네가 잘못한 거 아니다. 나도 후회 안하니까 너도 나 만난 거 후회하지마라”라며 위로하자 홍유라는 “너 미쳤나. 얘 준겸이 여자친구였다”라며 황당해했다. 그러자 구준휘는 “둘이 그날 처음 만난 거다. 여자친구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고 김청아는 “처음 만났건 오래 만났건 그날 준겸이는 혼자 죽었다”며 절규했다.

김청아와 구준겸이 처음 만난 사이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홍유라는 “여자친구 아니었다는 거냐. 그동안 나한테 거짓말 한거냐. 왜 만났냐. 준겸이랑 무슨 사이냐”며 분노에 치를 떨었다.

구준휘는 김청아를 데리고 나가며 “청아 잘못도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여기서 더는 못 참는다. 청아 보내고 나랑 둘이서 얘기하자”며 집을 나갔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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