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내우 지민 씨 부부의 공개입양 선택 이유 “건강한 정체성 확립”
입력 2020. 01.20. 08:14:49
[더셀럽 한숙인 기자] ‘인간극장’은 내우, 지민 씨 부부가 공개입양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담담하게 밝혔다.

20일 방영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신년 특집- 함께여서 더 행복해’ 제2편 지민씨네 입양일기 편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성악가 내편 내우 씨는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의 아이와 입양한 아이 이렇게 넷을 키우고 싶었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았고 아이를 낳는데 젊음을 허비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입양을 결심하고 입양이 잘 안 되는 다 큰 아이들을 차례로 입양했다.

부인 지민 씨는 아이는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모두 입양한 아이들이라는 것을 알린 이유에 관해 “나는 숨겨야 하는 어떤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라며 “건강한 정체성이라는 것을 생각해봤을 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고 건강한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공개입양이)너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라며 신념을 밝혔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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